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으로 2016년 창립 이래 흑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자사 로봇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로봇 신제품을 출시했다.
나우로보틱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직교로봇과 다관절로봇 등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휴대용 기기를 통해 비전문가도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나오로보틱스는 연내 물류로봇을 출시한다. 사출 제조 과정에서 나온 물품을 이송·적재하는 용도다. 나우로보틱스는 주력인 사출 산업에 특화된 로봇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나우로보틱스는 확보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뿌리산업의 무인자동화와 로봇 도입 추세에 맞춰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주 나오로보틱스 대표는 “중소기업에게 특허는 기업의 자부심이자 능력”이라며 ”로봇 분야를 이끄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독자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