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기업 나우로보틱스는 ‘2025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25)에 참가해 최신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제28회를 맞는 Koplas는 ‘미래를 향한 순환, 지속 가능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며 22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3월 11~1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산업용 로봇 라인업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선보인다. 2016년 설립한 나우로보틱스는 △취출로봇(NURO) △다관절로봇(NURO X) △스카라로봇(NUCA) 등 산업용 로봇 라인업과 자율주행 물류로봇(NUGO)을 로봇 제품 라인업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캐리커처 로봇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의 다관절 로봇 ‘뉴로(NURO) X’에 AI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의 사진을 촬영한 후 실시간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방식이다. 정밀한 로봇 움직임과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캐리커처를 제작하며, 완성된 캐리커처는 현장에서 즉시 제공한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올 4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공동 주관사는 아이엠증권이 맡고 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2025 Koplas에서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