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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IPO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될 것”

2022-04-21

나우로보틱스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는 로봇 벤처는 아마 ‘나우로보틱스’가 유일할 겁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2016년 회사가 세워진 이래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며 “준비 중인 IPO(기업공개)를 발판 삼아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이다.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퍼스트 펭귄’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회사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창립 이후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리며 흑자를 기록 중이다. 매출액은 △2017년 8억원 △2018년 16억원 △2019년 32억원 △2020년 82억원 △2021년 83억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은 2억6351만원(2019년), 4억2092만원(2020년), 2억2962만원(2021년)이다.

이종주 대표는 회사 성장의 원동력으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꼽았다. 나우로보틱스에는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들이 포진해 있다. 또 회사는 로봇 관련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직교 취출 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선보였다”며 “많은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의 현장 맞춤형 설계도 자랑한다”고 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주력인 산업용 로봇의 라인업을 늘려나가면서, 새로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자율주행 물류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면서, 편리한 사용과 간편한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는 “제조업 환경에 맞춰 누구나 쉽게 운영·조작 가능한 물류 로봇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나우로보틱스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최근 기존 사옥보다 약 5배 이상 넓은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 특히 이번 이전으로 로봇 양산 체계를 구축했는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로봇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또 회사는 현재 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이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코스닥 시장 진입이 목표다.

이 대표에 따르면 나우로보틱스는 상장으로 마련되는 자금을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 추가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나우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의 다크호스에서 글로벌 로보틱스의 리더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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