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로보월드’에 참가, 산업용 로봇과 물류로봇 등 라인업 다수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까지 나우로보틱스 부스에서는 뉴로 시리즈(직교취출로봇), 뉴로X 시리즈(다관절로봇), 뉴카 시리즈(스카라로봇), 뉴고 시리즈(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뉴로 시리즈는 노코드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솔루션, 에너지 절약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했다. 효율적 생산과 정밀한 박스 팔레타이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뉴카 시리즈로는 추억의 ‘참참참 게임’을 진행, 상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연다.

‘사람과 함께 일하는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의 뉴고 시리즈는 직접 전시회장을 돌아다나며 장애물을 감지하는 등 최적 루트를 통한 제품 운송에 특화한 모습을 선보인다. 

뉴로X 시리즈는 지난 7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주먹감자라면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졌다. 이천수와 조나단, 송소희 등 셀럽들과 함께 다관절 로봇이 라면 8개가 들어 있는 박스에 관람객 이름을 각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에도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변재선 나우로보틱스 팀장은 “로보월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한 기술력을 대거 공개했다”라며 “많은 사람이 산업용 로봇과 물류로봇 등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로봇시장 내 독보적인 기술력 및 솔루션을 보여주기 위해 참가했다”라며 “글로벌 진출에 나선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더 큰 영향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