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우로보틱스 블로그 지기, 나우지기입니다! 플라스틱 성형 관련 분야가 워낙 크다보니 사출과 관련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텐데요, 플라스틱 성형 과정이 쉬운 듯 하면서도 용어 같은 부분들이 생소하다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주에 사출성형의 전반적인 진행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던 것에 이어서 오늘은 플라스틱 성형의 각 단계별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보았던 내용이 개괄적인 큰 흐름에 대한 것이었다면, 오늘 보시는 내용은 플라스틱 성형이 어떻게 해서 이뤄지는지 각 단계별로 세부적으로 보게 됩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우선 플라스틱 성형 과정의 순서를 말씀드리자면 형폐 > 사출 > 보압 > 냉각 및 계량 > 형개 > 취출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지금부터 이 단계에 대해서 하나씩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형폐
사출성형 단계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단계가 형폐인데요, 형폐는 플라스틱 성형을 진행하기 위해 사출기 안에 있던 열린 금형을 닫고 먼저 사출 작업이 취출까지 다 끝나 금형을 여는 공정을 말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사출시 높은 사출 압력에 의해 금형이 밀리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힘이 필요합니다!
사출
기존 사출물의 취출작업을 끝내고 새로운 사출성형을 위한 형폐 단계가 모두 끝나면 이어서 본격적인 사출 작업이 시작되는데요, 사출 작업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금형의 체결이 이뤄진 후 사출부가 앞으로 전진해 노즐이 스프루 부싱과 접촉하는 단계인 노즐전진이 먼저 진행됩니다! 이어 승압 과정을 거친쳐 노즐과 스프루 부싱이 결합하면 사출기 스크류가 앞으로 전진해 금형안으로 용융된 수지를 일정한 압력과 속도로 공급하는데 이 과정을 바로 사출이라고 합니다!
보압
사출 과정이 진행되고 나면 보압 단계가 시작됩니다! 보압 단계는 불량 방지를 위해 충진이 완료된 후에 일정 시간 동안 압력을 가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계량과 냉각
사출성형 과정이 끝나면 또 다음번 사출작업을 준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는데요, 다음 사출을 위해 필요한 재료를 용융시키는 계량작업이 먼저 진행되고, 사출과 보압에 의해 제품 형성이 금형 내에 채워진 상태에서 원하는 형상과 치수를 얻기 위해 일정시간 금형 온도를 유지시키는 냉각 작업이 진행됩니다
형개
계량과 냉각 작업을 거쳐 수지의 고화가 완료되면 플라스틱 성형이 끝난 후 금형이 열리고 고정 측이 이젝터 핀이 작동해 성형품을 금형에서 분리시키며 밖으로 내보낼 준비를 합니다. 이 작업을 형개라고 합니다!
취출
형개 작업을 통해 금형이 열리게 되면 이제 완성된 사출품을 취출해야 겠죠? 이것이 바로 취출입니다! 이 장면은 나우로보틱스가 블로그를 통해 꽤 많이 소개해드렸는데요 직교로봇이나 다관절로봇 등을 이용해서 인서트와 취출 작업을 연이어 하게 되죠!
이렇게 해서 오늘은 플라스틱 성형 과정의 전 단계를 하나 하나 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출성형에 대해 처음보다 이해가 좀 되셨을까요? 전체적인 큰 흐름을 보시고 난후 이 콘텐츠를 보셨다면 아마 크게 어렵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주에도 알쓸사잡은 계속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출성형과 관련해 매주 화요일에 같이 콘텐츠를 통해 배워봐요~!